'리틀싸이' 황민우 신곡발표..韓 저스틴비버 될까(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3.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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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쇼타임'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리틀싸이' 황민우 군 ⓒ사진=최부석 기자


'리틀싸이' 황민우(8) 군이 '강남스타일'로 인연을 맺은 월드가수 싸이의 후광을 벗고 직접 솔로 가수로서 멋진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


황민우 군의 첫 솔로앨범 데뷔곡 '쇼타임' 쇼케이스 및 간담회가 6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헤리츠에서 진행됐다.

개그맨 현병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에는 황민우 군과 함께 '쇼타임' 제작을 맡은 연준범 프로듀서, 안무가 김철규, 이정민 스타존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황민우 군은 푸른색 턱시도와 검은색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에 등장했다. 황민우 군은 "완전 싸이만큼 바쁜 '쇼타임'의 황민우입니다"라고 첫 인사를 나누며 현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황민우는 솔로 앨범을 내는 소감을 먼저 밝히며 "너무 기분이 좋다. '강남스타일'보다 '쇼타임'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전 세계의 많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멋진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황민우는 이어 앞으로의 가수로서의 목표에 대해 "싸이 형, 빅뱅 형들처럼 세계적인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싸이 형처럼 빌보드 차트 10위 안에도 내 곡을 올리고 싶다"는 큰 포부도 덧붙였다.

'쇼타임' 제작을 맡은 연준범 프로듀서는 이번 신곡에 대해 설명하며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장르 중 하나인 덥스텝과 힙합을 접목시켰고 이에 일렉트로닉 요소도 가미한 신나는 곡"이라며 "민우 군이 어린 아이가 아닌 소년에서 남자로서 보이기 위한 콘셉트를 잡았으며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싶다는 가사도 함께 더했다"고 말했다.

연 프로듀서는 "만 8살에 이정도의 성량과 리듬감 타기가 힘들다. 코드에 대한 이해도 굉장히 빠르고 곡을 만들면서 직접 아이디어도 많이 내는 편이다. 앞으로 5년에서 7년 정도 잘 준비한다면 한국의 저스틴 비버가 될 것"이라며 황민우의 가수로서의 자세를 극찬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의 국내 활동 계획에 대해 "MBC '음악중심', SBS '생방송 인기가요' 등 국내 가요 프로그램 출연 등도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정민 대표는 황민우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대해 언급하며 "최근 싱가포르 일정을 마친 후 이외에도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의 일정도 준비 중이다"이라며 "민우 군이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는 선에서 활동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황민우 군은 직접 백댄서와 함께 안무에 맞춰 강렬한 느낌의 '쇼타임'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통해 특유의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황민우 군의 첫 신곡 'Show+Time'은 댄스 신동 황민우의 특유의 댄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힙합, 덥스텝 스타일 장르가 가미되며 일렉트릭 비트, 랩이 함께 가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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