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최종훈, "~라니" 인기..배우로 주목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3.03.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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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사진=임성균 기자


개그맨 정준하의 매니저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최종훈이 '~라니'의 인기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최종훈은 올해 시즌2를 출범한 tvN '푸른거탑'에서 말년병장 역을 맡아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그의 독특한 화법도 화제다. '대뇌 전두엽'은 물론 말끝마다 구사하는 '~라니'도 인기다. 가령 '말년에 삽징이라니~', '말년에 유격이라니~'식이다.


3월 개학 및 개강을 맞아 각종 온라인 상 게시판에는 '개강이라니~', '개학이라니~'와 같은 최종훈식 어법을 보는 게 어렵지 않다. 연기자로 전향한지 불과 1년여 만에 '유행어 제조기' 반열에 오른 셈이다.

사실 최종훈의 이 같은 인기는 본인 스스로도 예상하지 못했다. 우연한 기회에 박명수 매니저를 했던 '정실장' 정석권의 도움을 받아 '푸른 거탑'에 연이 닿았고 당초 개그맨 박성호가 낙점돼 있던 '말년 병장' 역을 꿰차게 됐다. 대본상 몇 마디 대사가 없었지만 혼신의 힘을 기울인 끝에 캐릭터를 잘 살려내며 '고정' 출연자가 됐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인기를 얻게 된 것.

'푸른 거탑'은 '롤러코스터'의 한 코너로 있다 인기에 힘입어 올해 시즌2 시작과 함께 어엿한 단독 프로그램으로 방송되고 있다. 이 같은 '푸른 거탑'의 인기는, '말년병장' 최종훈의 호연에 힘입은 바 크다.


최종훈의 유행어의 인기에 대해 스타뉴스에 "시청자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늘 감사드린다"며 "배우로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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