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 "실존인물 인현왕후, 누되지 않도록 할것"

일산(경기)=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3.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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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수현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홍수현이 드라마 '장옥정'에서 극중 인현왕후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홍수현은 11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 기자간담회에서 "첫 촬영을 마치고 왔는데 아직도 긴장된다. 실존인물이기도 한 인현왕후의 모습에 누가 되지 않게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수현은 "촬영 하면서도 '장옥정' 속 인현왕후가 어떻게 그려질 지에 대해 고민이 된다"며 "최대한 공감을 얻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홍수현은 '장옥정'에서 극중 장옥정(김태희 분)의 라이벌 인현왕후를 맡아 김태희와의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다.

'장옥정'은 조선 패션디자이너 장옥정이라는 새로운 해석과, 조선의 보염서에서 화장품을 제조하는 모습 등 지금까지 알려진 장옥정(장희빈)과는 또 다른 상상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태희, 유아인, 재희, 홍수현, 이상엽, 윤유선, 한승연, 지유 등이 출연하며 '야왕'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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