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이요원, 조승우와 뒤바뀐 운명 밝혔다 '충격'

이나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03.1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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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쳐=MBC'마의'>


이요원이 조승우와 자신의 뒤바뀐 운명을 김혜선에게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에서 강지녕(이요원 분)은 천한 마의 출신이라는 이유로 백광현(조승우 분)의 시료를 거부하는 인선왕후(김혜선 분)의 처소에 들었다.


강지녕은 인선왕후에게 "치료를 받지 않으려 하시는 이유가 백 의관이 천한 마의 출신이기 때문입니까? 하지만 반가의 후사라면, 이 나라 최고 가문의 유일한 적자라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놀란 인선왕후가 되묻자 강지녕은 "마마께서 저를 특별이 귀하게 여긴 까닭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도준(전노민 분) 나으리의 후사는 제가 아닌 백 의관입니다"라고 고했다.

이어 강지녕은 "강도준 나으리가 돌아가시던 날 아들이 태어났지만 목숨을 구하기 위해 노비였던 저와 백 의관의 신분을 바꾸었던 것입니다"라며 백광현과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밝혔다.


또 강지녕은 "제 양부인 이명환(손창민 분) 영감은 진실을 알고도 숨겨왔습니다. 제가 모든 것을 잃을까봐서 백의관 역시 자신의 신분을 되찾지 못했습니다"라며 "그런데도 천하다는 이유로 백 의관을 내치실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인선왕후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명환에게 진실을 재차 확인한 인선왕후는 결국 병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백광현은 인선왕후의 치료에 성공해 인선왕후의 목숨을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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