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프' 2AM 창민 "이렇게 재밌는 프로 왜 폐지?"

이나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03.1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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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쳐=KBS2TV'달빛프린스'>


2AM 창민이 '달빛프린스' 폐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달빛프린스'에서는 가수 김태우, 그룹 2AM의 창민·진운이 출연해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라는 주제로 솔직담백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울여대 학생들이 출연해 출연진들에게 남자들에 대해 궁금한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여학생은 MC 탁재훈에게 "정말 사랑하면 스킨십이나 잠자리 없이도 여자 친구를 사귈 수 있냐"고 물었다.

탁재훈은 "없습니다. 안됩니다. 싫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탁재훈은 "여자들은 왜 스킨십이나 잠자리를 거부하느냐"고 되물었다. 이에 여학생은 "잠자리 같은 경우 혼전에 부담스러워 피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탁재훈은 "피하는 거라면 이해할 수 있다. 결혼을 전제로 한다면 지킬 수 있다"며 "그러나 계속 도전은 하겠다"고 답해 다른 남자 출연진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2AM 창민은 "이렇게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왜 폐지가 돼요"라고 말했고 진운은 "말도 안 됩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탁재훈은 "잠깐 떠난다고 생각하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달빛프린스'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콘셉트를 비롯해 대대적인 개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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