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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쳐=KBS2TV'달빛프린스'> |
'달빛프린스' MC들이 아쉬운 폐지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달빛프린스'에서는 가수 김태우, 그룹 2AM의 창민·진운이 출연해 책 '내 남자 사용법'(스티브 하비 저)에 관한 토크를 진행했다.
녹화를 마친 MC들은 모두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정재형은 "다른 MC들을 알아 갈 시간이 짧아서 아쉽다. 이 친구들이랑 프로그램을 같이 해서 너무 즐거웠다"고 아쉬워했다.
용감한형제는 "과연 내가 책이라는 걸 읽을 수 있을까 했는데 나에게 놀랐다. 남을 배려하고 한층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마음의 양식을 많이 쌓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삶의 질을 높이고 소중한 행복을 찾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탁재훈은 "행복했다. 즐거웠다"며 짧고 굵은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강호동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달빛프린스'를 통해 소개가 되었던 책들이 속속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달빛프린스'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콘셉트를 비롯해 대대적인 개혁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