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달프' 후속으로 火夜 분위기 쇄신할까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3.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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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사진=홍봉진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자신을 잘 아는 제작진과 손잡고 시청자와 다시 만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호동은 지난 12일 '달빛프린스' 8회를 끝으로 탁재훈 정재형 용감한형제 최강창민 4MC 및 북토크와 작별했다. 일반적 토크쇼에서 벗어난 신개념 예능이었지만 만족할 만한 시청률을 이끌어 내지 못했고 내부회의 끝에 결국 개편을 맞이하게 됐다.


이후 '달빛프린스' 후속 프로그램이 어떻게 달라질지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현재 강호동은 SBS에서 역시 야외버라이어티를 준비하는 만큼 방송사별로 어떻게 차별화를 둘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달빛프린스' 후속과 관련,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안들은 최종 결정되지 않았지만 큰 틀은 정해진 상황이다.

'달빛프린스'가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면, 후속은 야외로 나간다. 토크와 버라이어티가 하나로 융합된다.


주요 제작진 역시 거의 확정된 상황이다. '달빛프린스'에서 호흡을 함께한 이예지PD, 문은애 작가에, 강호동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을 함께 한 최재영 작가도 합류한다.

새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강호동이 김희선 신동엽의 SBS '화신'이 자리 잡은 상황에서 화요일 밤 시간대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물론 아직까지 프로그램 명칭, 강호동과 호흡을 맞출 MC들은 결정하지 않았다.

한 방송관계자는 15일 스타뉴스에 "'달빛프린스'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면 후속프로그램은 뜻을 함께했던 사람들과 자신 있는 것에 도전하는 것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 '달빛프린스' 시간대에는 KBS 2TV '뮤직뱅크 인 자카르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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