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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사진=최부석 기자 |
월드스타 가수 싸이(36·본명 박재상)가 '강남스타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서 27주째 순위권에 오른데 이어 영국 차트에서도 30주 연속 순위권에 이름으로 올리며 식지 않은 글로벌 인기를 재차 입증했다.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영국 공식 음반 및 음원 순위 집계 사이트 오피셜 차트 컴퍼니의 최신(3월23일자) 싱글 톱100 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7월15일 발매된 싸이의 정규 6집 파트1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37위를 차지했다.
직전 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순위로 싸이는 무려 30주 연속 같은 차트 순위권(100위)에 명함을 내밀며 저력을 과시했다.
앞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지난 15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에서 27위를 차지, 지난해 9월 처음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후 27주 연속 순위권에 들었다.
한편 싸이는 지난 17일 오전 신곡 및 국내 단독콘서트 막바지 준비를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게이트를 나선 싸이는 신곡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현재 두 곡 중에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싸이는 오는 4월 12일 신곡을 발표하고 같은 달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그는 콘서트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는 "현재 신곡 작업을 하고 있고, 두 곡 중에 고민을 하고 있다"며 "한 곡은 '강남스타일'과 비슷한 분위기의 노래고 한 곡은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곡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