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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가수 싸이(36)가 '국보급 센터' 농구선수 서장훈(39·KT) 은퇴 경기에 시투자로 나선다.
1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오는 19일 부산 사직 체육관에서 열리는 KT 소닉붐과 전주 KCC의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서장훈의 은퇴 경기에 참석할 예정이다.
싸이는 평소 절친한 형인 서장훈이 은퇴 경기를 치른다는 소식을 듣고 "형의 마지막 경기에 꼭 함께 하고 싶다"며 "이날 만큼은 가수 싸이가 아니라 서장훈 선수의 동생으로서 형을 응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싸이는 경기 전 은퇴를 기념하는 시투를 하고 서 선수는 답례로 친필 사인볼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7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싸이는 신곡 발표와 국내 단독 콘서트 준비를 위해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싸이는 오는 4월 12일 신곡을 발표하고, 같은 달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그는 콘서트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의 콘서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