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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사진=최부석 기자 |
싸이는 18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새로운 싱글 후보 2곡 중 한 곡인 (구)'아싸라비아'는 어제 입국장에서 말씀드렸듯 후렴구를 교체할 예정이므로 제목 및 가사가 바뀔 예정입니다만, 기사 상으로 전달이 덜 된 듯해 다시 말씀 드립니다"라며 "제목 바뀝니다. 그리고 다른 후보곡이 싱글이 될 수도 있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리되는 데로 힌트 혹은 티저 혹은 스포(일러) 드릴께요"라고 덧붙였다.
다음달 12일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는 싸이는 현재 두 개의 후보곡을 놓고 고심 중이다. 변화를 추구하느냐 기존의 스타일을 고수하느냐를 두고 선택의 기로에 놓인 상황.
싸이 측에 따르면 '아싸라비아'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후보곡은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강남스타일'과 같은 형식의 노래다.
앞서 싸이는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현재 두 곡 중에 고민하고 있다"며 "새로운 안무는 모두 완성했다. 한 곡은 '강남스타일'과 비슷한 분위기의 노래고 한 곡은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곡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제작자들이 '아싸라비아'라는 발음을 못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는 오는 4월 12일 신곡을 발표하고, 같은 달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그는 콘서트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