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창대표 "제2의 싸이? 비주얼+유튜브+기회 중요"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3.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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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가수 싸이 미국진출에 힘을 보탠 이규창 키노33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향후 한류열풍지속에 필요한 부분들을 비주얼, 유튜브, 기회로 분석했다.

이규창 대표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KBS 한류추진단 주최 '싸이 비포 앤 애프터-한류지속발전의 조건' 세미나에 참석해 제2의 싸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밝혔다.


이대표는 "물론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하버드 나온 것처럼 다 잘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가장 중요한 것은 인맥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인맥을 잘 만들었기에 일적인 면서 잘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대표는 "앞으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곡만 갖고는 안 된다. 비주얼, 유튜브, 인맥이나 기회가 중요하다. 사실 싸이만큼 부담스러운 것도 없고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가수가 있다면, 같은 곡을 같고도 성공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주얼이 재밌었고, 프로덕션도 영향력 있었다. 여기에 유튜브에서도 스타들이 반응했기 때문에 더 확산됐다. 7월15일부터 지금까지 모니터를 해보면 인맥, 친구들이 없었더라면, MTV VMA 등 기회가 없었더라면 아마 이 자리까지 안됐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오유경 KBS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비스트, 포미닛 등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 박충민 대표, 싸이 미국진출에 힘을 보탰던 키노33 이규창 대표 등 한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했다.

'싸이현상의 본질과 배경', '차세대 한류, 지속 발전을 위한 조건'으로 세션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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