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권상우, 촬영장에서 세차맨으로 변신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3.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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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르디미디어>


배우 권상우가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촬영장에서 세차맨으로 변신했다.

22일 드라마제작사 베르디미디어측은 권상우가 세차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권상우는 최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촬영장에서 소품용 경찰차량을 직접 닦고 있다. 그는 제작진의 만류에도 "민주 경찰인데 투명 해야죠"라고 말했다.

또한 권상우는 "유리창이 깨끗해야 화면이 더 예쁘게 나온다"며 익살을 부렸다. 극중 하류(권상우 분)와 백도경(김성령 분)이 경찰자 뒷자리에 착석한 상태에서 카메라 앵글이 접근하는 촬영 콘티까지 염두 한 것이었다.

이처럼 양복차림의 권상우가 열심히 걸레질을 하자, 현장에 있던 모두가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제작사 측은 "주연배우로서 대본도 외우고 촬영준비도 해야 하는 바쁜 상황이지만 소탈한 성격의 권상우는 평소에도 무거운 장비를 나르고 있어 인간적인 매력으로 지지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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