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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사진=최부석 기자 |
'월드스타' 가수 싸이(36·본명 박재상)가 신곡 뮤직비디오를 국내에서 촬영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싸이가 '강남스타일'에 이을 새 싱글 뮤직비디오를 한국에서 찍을 지, 해외에서 촬영할 지를 두고 고민을 해왔다"며 "최근 회의 끝에 뮤직비디오 촬영지를 국내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해외에서 찍게 된다면 콘서트 전에 다시 한 번 출국을 할 가능성도 있었는데 한국에서 전부 촬영을 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며 "스태프들 역시 국내 스태프로만 구성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싸이 측은 뮤직비디오를 찍을 구체적인 장소 섭외 및 세부 콘셉트를 두고 최종 아이디어 조율 중이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인해 강남 지역이 전 세계에 이례적인 조명을 받았던 것처럼,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로 어떤 지역이 '제2의 강남'으로 관심을 끌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싸이는 오는 4월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5만 명 규모로 단독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을 개최한다. 싸이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무려 제작비 30억원을 투입, 블록버스터급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 당일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이번 콘서트는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