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4'남은 'K팝★2', 이젠 SM·YG·JYP '자존심대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3.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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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 방송화면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가 SM, YG, JYP 등 가요 3사의 치열한 대결이 예고되는 5라운드 생방송 경연을 진행한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K팝스타2' 생방송 무대에서는 TOP4에 진출한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 앤드류최, 이천원(김효빈 김일도), 방예담의 맞대결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무대는 특히 각 기획사에 캐스팅된 4팀이 맞춤 트레이닝을 받은 후 경연에 나서는 첫 생방송 무대인만큼 4팀의 경쟁과 함께 3사의 보이지 않는 자존심 대결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악동뮤지션과 앤드류최는 SM에 캐스팅됐고 이천원은 YG, 방예담은 JYP의 부름을 받고 일주일 동안 경연 무대를 함께 준비해왔다.


지난 17일 경연무대에서 이천원을 선택했던 YG 양현석은 심수봉의 히트곡 '백만송이 장미'를 선곡하게 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게 했다. 양현석은 "분명 곡을 잘 소화해낸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라운드 첫 무대에서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를 색다르게 편곡하며 양현석의 극찬을 얻어냈던 이천원이 심수봉의 곡을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주목된다.

그간 팝송을 선택한 무대에서 강점을 나타냈고 특유의 댄스실력과 미성의 보컬, 곡 재해석 능력에서 심사위원의 주목을 받았던 방예담은 생방송 무대에서도 순항하며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또한 자작곡과 가요 선곡 등 다양한 스타일의 무대를 뽐내면서도 약간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던 악동뮤지션은 이번 TOP4 무대에서 어떤 선곡을 들고 나올지 기대된다. 또한 30대의 나이에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과 미성의 보컬을 최대 무기로 나선 앤드류최의 도전도 주목할 만한 부분.

방예담을 지목한 JYP 박진영은 트레이닝 기간 동안 연습해온 방예담의 실력에 다시 한 번 놀라워했다는 후문. 또한 SM 보아 역시 자신이 선택한 악동뮤지션과 앤드류최의 TOP3 진출을 예견하기도 했다.

세 심사위원이 직접 선택한 가수들의 무대가 어떻게 꾸며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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