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한혜진과 열애 직접인정..공식커플 탄생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03.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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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왼쪽)과 축구선수 기성용 <방송캡처=SBS '힐링캠프'>


또 하나의 스타와 축구선수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한혜진(32)과 거듭된 열애설에 휩싸였던 축구선수 기성용(24, 스완지시티)이 27일 열애 사실을 직접 인정했다.


기성용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오늘 이제 경기도 끝났고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 일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좋은 감정가지고 잘 만나고 있다는 거 알려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교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러웠지만 저희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서로 큰 힘이 되기에 사실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밝힐 날을 고민했는데 고맙네요! 긴말은 필요 없을 거 같고 행복하게 잘 만날께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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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한 매체에서 한혜진과 기성용이 친구들과 만남을 갖는 모습을 포착, 기성용의 지인이 한혜진을 차에 태우고 이동하는 등 007작전을 방불케 한 비밀 데이트를 펼쳤다고 보도 했다.

전날 기성용의 축구화에 박힌 글자 'HJ SY 24'로 인해 열애설이 제기되고 한혜진 측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지 하루 만에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인 것.

한혜진과 기성용의 열애설은 올해 초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처음 불거졌다. 한혜진이 지난해 말 9년간 만남을 이어오던 연인 나얼과 헤어진 직후라 이 같은 소식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당시 양측 모두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두 사람을 둘러싼 열애 의혹은 끊이지 않았다. 기성용은 지난해 8월 한혜진이 이경규, 김제동과 함께 MC로 활약중인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한혜진을 이상형으로 꼽았고, 이후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H라는 글을 적어 네티즌의 의심을 샀다.

이후 한혜진 측은 거듭된 열애설에도 "대응할 가치도 없다", "황당하다"는 반응으로 이를 일축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두 사람이 남몰래 만남을 갖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팬들과 네티즌의 의심이 더욱 커진 상황. 결국 기성용이 직접 열애설을 밝힘으로써 오랜 시간 진실공방이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한혜진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MC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으며,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 AFC에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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