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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싸이가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타임이 해마다 선정하는 '타임 100' 온라인 투표 올해 후보에 올랐다.
28일(현지시간) 타임이 발표한 '2013 TIME 100' 온라인 투표(Poll) 리스트에는 지난해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싸이가 한국 연예인으로는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다. 앞서 한국 연예인으로는 비가 지난 2006년과 2011년 2차례에 걸쳐 '타임 100'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싸이(Psy)를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현상(a worldwide phenomenon)을 일으킨 한국 스타'라고 소개했다.
타임은 '리더'(Leaders) '히어로'(Heroes) '아티스트'(Artists) '싱커'(Thinkers) 등의 부문을 총망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인물 100명을 뽑는 '타임 100' 행사를 해마다 치러오고 있다. 발표는 오는 4월18일.
'타임 100' 온라인 투표는 이와 별도로 네티즌 투표로 진행되는 행사. 타임이 후보로 올린 해당 인물이 '타임 100'에 포함돼야 하는지 여부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타임 100' 온라인 투표 후보에는 힐러리 클린턴, 버락 오바마, 미셸 오바마, 비욘세, 마이클 블룸버그, 빌 클린턴, 우사인 볼트, 피터 잭슨, 데이빗 보위, 제이 지, 조지 루카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쿠엔틴 타란티노를 비롯해 올해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자인 벤 애플렉,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온라인 투표는 오는 4월12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