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지' 탈모男 이원구 정식 투입? "추이볼것"

문완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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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개그콘서트-네가지' 화면캡처>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네가지' 화면캡처>


KBS 2TV '개그콘서트'의 '네가지' 코너에 임시로 출연 중인 이원구에 대해 제작진이 추이를 지켜보며 투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원구는 지난 3월 17일부터 '네가지'에 출연했다. 기존 '뚱뚱한 남자' 김준현, '키 작은 남자' 허경환, '촌스러운 남자' 양상국, '인기 없는 남자' 김기열에 이어 '머리카락 없는 남자' 캐릭터로 등장했다.


이원구는 자신의 탈모에 대해 "탈모인을 대표해 나왔다"며 "4대째 이렇다", "세수할 때 머리까지 감는다", "다른 데는 수북하다" 등 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원구는 그러나 정식 '네가지' 멤버는 아니다. 지난 31일 방송에서도 그는 무대가 아닌 객석에 앉아 있다 무대에 올라왔다.

이원구의 이 같은 등장은 자연스럽게 기존 멤버의 교체나 '네가지'를 넘은 '다섯가지'의 등장 등 코너 변화를 추측케 했다. 시청자들 역시 '개그콘서트' 게시판 등에 "멤버가 바뀌거나 추가 되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개그콘서트' 서수민 책임프로듀서(CP) 1일 스타뉴스에 "멤버의 교체, 추가 등과 관련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서CP는 그러나 "코너를 진행해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코너의 앞날에 대해 여지를 남겼다.

결국 이원구가 코너에서 웃음을 잘 살리거나 시청자들의 공감을 많이 산다면 정식 멤버도 노려볼만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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