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다음주 '젠틀맨' 뮤비 촬영돌입..콘티작업中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04.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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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가수 싸이(36·본명 박재상)가 뮤직비디오 촬영을 시작으로 신곡 발표 초읽기에 들어간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싸이가 다음 주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 첫 촬영에 돌입한다"며 "'강남스타일'때처럼 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여러 지역에서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뮤직비디오 총 연출은 '강남스타일'을 만든 조수현 감독이 맡았다. 앞서 싸이 측은 뮤직비디오 촬영지를 국내로 결정하고, 뮤직비디오를 찍을 구체적인 장소 섭외 및 세부 콘셉트에 대한 논의를 벌여왔다.

당초 이번 주 내로 뮤직비디오 첫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콘티 수정 작업을 거듭하느라 시기를 다소 미루게 됐다.

조 감독은 싸이를 월드 스타 반열에 올려놓는 데에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큰 공헌을 한 만큼 이번 후속곡 뮤직비디오 촬영 준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인해 강남 지역이 전 세계에 이례적인 조명을 받았던 것처럼,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로 어떤 지역이 '제2의 강남'으로 관심을 끌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싸이는 오는 13일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자신의 단독 콘서트 '해프닝'에서 '젠틀맨' 무대를 첫 공개할 예정이다.

'젠틀맨'은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는 싸이 특유의 신나는 분위기를 한껏 살린 곡. '강남스타일'과 같이 싸이 특유의 유쾌한 춤이 곁들여질 것으로 알려졌다.

안무는 '말춤'을 탄생시킨 이주선 안무가와 함께 작업했다. 싸이 측은 "일부 변동 가능성은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다 아는 춤, 다른 나라에서는 처음 본 춤이다"며 "싸이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느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의 서울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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