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新예능 '맨친' 8人, 베트남 출국 "힘차게 뛰겠다"

인천국제공항=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4.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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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예능프로그램 '맨발의 친구들' 출연진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강호동이 이끄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 멤버들이 첫 오프닝 녹화를 마치고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오는 21일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 후속으로 선을 보이는 새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맨친' 출연진과 제작진은 4일 오전 첫 촬영 장소인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오프닝 촬영을 진행한 뒤 곧바로 메인 촬영 장소인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이날 현장에는 제작진과 함께 메인MC 격인 강호동을 비롯해 '맨친'에 출연할 멤버였던 유세윤, 김현중, 윤시윤, 김범수, 슈퍼주니어 은혁, 애프터스쿨 유이가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 내 교통센터 주변에서 촬영 준비를 마친 뒤 오전 7시께 오프닝 촬영을 시작했다.

예능 프로그램 고정 멤버로 처음 참여한 김현중을 시작으로 유세윤 등 새로운 멤버들은 속속 현장에 합류하며 먼저 기다리고 있던 강호동의 안내를 받았다.


김범수를 마지막으로 모두 모인 8명의 출연진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3박4일 간의 베트남에서 과연 어떤 미션을 할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힘차게 뛰겠다"고 각오를 밝힌 강호동은 특유의 호탕한 웃음소리와 카리스마 있는 진행으로 새 멤버들과의 어색함을 풀어냈다. 유세윤, 윤종신 등 예능감 넘치는 멤버들도 현장을 폭소케 했다. 특히 등산 복장을 하고 등장한 김범수의 모습은 그 자체로 웃음을 전달했다.

멤버들은 촬영 장소인 베트남에 대한 소개가 적혀있는 안내 책자를 들고 프로그램 제목인 '맨발'의 의미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이들은 각 4명씩 두 팀으로 나뉘어 현지에서 움직이며 여러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프닝 촬영을 마친 멤버들은 취재진 앞에서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면서 새 프로그램의 성공을 다짐했다.

한편 윤종신은 이날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녹화가 있어 오프닝 촬영만 마친 후 녹화장으로 이동, 이날 오후 7시께 따로 출국해 해외 일정에 합류할 예정이다.

'맨친'은 4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에서의 촬영을 진행하며, 이미 연출자인 장혁재 PD 등 일부 제작진은 현지에 도착해 세부적인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호동을 비롯한 멤버들과 '패밀리가 떴다'를 연출하며 인기를 모았던 장혁재 PD가 의기투합, 새로운 버라이어티 '맨발의 친구들'이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기대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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