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이경규 "싸이 연락처 지워버렸다" 폭소

이준엽 기자 / 입력 : 2013.04.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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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MBC '섹션TV 연예통신'>


개그맨 겸 영화 제작자 이경규가 가수 싸이에 대해 특유의 분노를 드러내 주위를 폭소케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의 '스타팅'의 코너에서는 이경규가 모교인 동국대학교를 찾아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자신이 제작을 맡은 영화 '전국노래자랑'과 관련해 "싸이가 영화의 OST를 만들어주기로 약속했다"며 "근데 이후 '강남스타일'이 대박이 나자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함께 작곡한 유건형을 찾아갔다. 싸이가 도망을 갔으니 유건형에게 곡을 만들어달라고 의뢰했다. 그러나 유건형이 만든 노래를 들은 싸이가 그 곡이 좋다며 자신에게 달라고 했다더라"며 분노를 토로했다.

이경규는 "그 뒤로 콘서트에 와달라는 문자가 왔지만 싸이의 연락처를 지워버렸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경규는 MBC '일밤'에 복귀를 소망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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