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클럽서 부킹하는 처남과 매형..'막장가족?'

배정미 인턴기자 / 입력 : 2013.04.0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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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캡쳐>


남편이 총각 행세를 하고 다녀 고민인 여자가 등장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남편이 총각처럼 꾸미고 클럽 출입에 채팅까지 해 고민인 부인이 출연해 자신의 답답함을 털어 놓았다.


이날 부인은 "결혼 전이나 초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은 비비크림은 기본이고 항상 파인 옷을 입고 자신을 치장하는 거에 집중하고 그래서 불안하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게다가 매주 주말 나이트클럽을 다니고 부킹도 한다. 또한 채팅 앱을 받아 모르는 여성들과 끊임없이 대화를 한다"라고 말해 방청객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에 남편은 "나는 나이트클럽을 가면 처남과 함께 간다. 또 스킨십을 강하게 안하고 관계를 지속해 나가지 않는다. 그럼 괜찮지 않느냐?"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에 MC 이영자가 "나이트클럽은 누구랑 가느냐?"라고 묻자 남편은 "처남이랑 함께"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이거 막장가족 아니에요?"라며 두 사람을 힐난했다.

함께 등장한 처남은 "나는 고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랑 함께 다니는데 뭐가 문제냐"라고 밝혀 좌중의 야유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유리, 낸시랭, 김나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고민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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