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양희은 "남편, 루마티스 관절염 투병 중"

배정미 인턴기자 / 입력 : 2013.04.1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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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화신' 방송 캡쳐>


가수 양희은이 루마티스 관절염으로 투병을 하고 있는 남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양희은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루마티스 관절염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남편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자신을 위해서 공연을 보러 와주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희은은 "남편이 어느 날 시동을 못 걸게 팔목이 아프다며 돌아왔다. 알고 보니 루마티스 관절염이었다"라며 "매우 빠른 속도로 남편이 아무것도 못했다. 기본적으로 화장실에 앉는 것조차 힘들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밝혔다.

또한 양희은은 "남편이 원래 나를 위해서 항상 공연에 와주었다. 그런데 남편이 아픈 후 그렇게 못해줬는데, 하루는 내가 공연을 하는 중에 웅성웅성해서 보니 남편이 아픈 몸을 이끌고 나를 보러 왔던 것이다. 너무 감동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그녀는 "나는 그래서 남편이 나랑 같이 늙어가는 것이 나의 꿈이다. 지금 나의 남편이 너무 소중하다"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양희은, 이도영, 사이먼 디, 이수영, 정은지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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