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숙, "입양한 딸에게 차별 없지만 구별은 있다"

배정미 인턴기자 / 입력 : 2013.04.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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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쳐>


배우 송옥숙이 입양한 딸 송지원에 대한 심정을 고백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 송옥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내가 딸을 차별한다고 볼 수 있지만 차별이 아닌 구별이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송옥숙은 "지원이는 굉장히 느린 아니다. 창선이는 예민한 아이다. 그래서 지원이는 이끌어줘야 하는 것이고 창선이는 내버려두는 편이다. 다른 두 아이를 똑같이 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나는 지금 내가 지원이를 똑같이 사랑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단계를 밟고 있다. 사람들은 어떤 눈으로 바라볼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내 행동들이 두 딸에게 다른 것이 차별이 아니라 구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두 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송옥숙은 "나는 내 딸 지원이를 사랑한다. 이제는 진짜 딸 같다"라고 덧붙여 입양한 딸 송지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송옥숙의 가족이 1년 만에 함께 만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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