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콘서트, 이병헌·최지우·GD·2NE1까지..역시 월드클래스(이모저모)

길혜성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3.04.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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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사진=이기범 기자


월드스타 가수 싸이(36·박재상)가 13일 오후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장에서 '해프닝'이란 이름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지난 12일 발표한 신곡 '젠틀맨' 첫 무대를 가졌다. 4만5000여 관객이 열광한 이번 공연에서 싸이는 '젠틀맨' 뮤직비디오로 처음으로 공개하는 등 여러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콘서트의 이모저모를 모아봤다.

○…신곡 '젠틀맨' 첫 공개로 기대가 컸던 만큼 스타들도 관객으로 참석해 콘서트를 빛냈다. 싸이와 절친한 월드스타 배우 이병헌은 '지.아이.조2'의 존 추 감독과 공연장을 찾았다. 배우 김강우는 싸이가 콘서트 드레스코드로 지정한 '화이트' 룩을 선보이며 공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류스타 최지우는 오버사이즈 라이더 재킷을 착용한 편안한 옷차림으로 콘서트를 즐겼다. 김성수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싸이의 콘서트를 지켜봤으며 이 외에도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와 니콜이 콘서트 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싸이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는 스타들의 특별 공연도 싸이 콘서트를 더욱 즐겁게 했다. 2NE1은 '내가 제일 잘나가'와 '캔트 노바디'로 강렬한 섹시 퍼포먼스 선보였였다.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원 오브 어 카인드' '크레용' '판타스틱 베이비'로 열광적인 함성을 이끌어 내며 열기를 더했다. 소녀가수 이하이 역시 수줍은 미소로 콘서트 초반에 등장, 재미를 더했다.

○…첫 공개된 뮤직비디오 '무한도전' 멤버들 활약 빛났다. 이번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젠틀맨' 뮤직비디오에는 MBC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장면 곳곳에 포진해 콘서트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하 노홍철 박명수 정준하는 춤으로, 길은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는 장면으로, 정형돈은 레스토랑 서빙으로, 특히 유재석은 엘레베이터에서 싸이에 큰 고문(?)을 당하는 등 큰 웃음을 선사해 콘서트 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역시 몸을 아끼지 않는 싸이였다. 그는 팝가수 비욘세의 '싱글레이디'로 파격적인 무대를 꾸몄다. 엉덩이와 허벅지가 훤히 드러나는 빨간 의상은 등장부터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으며 몸을 불사르는 그의 열정적인 무대에 관중들은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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