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구가의서' 첫등장 "상상초월 반전전개"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3.04.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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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첫 등장을 앞두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15일 오전 '구가의 서'의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극중 이날 오후 방송분에 등장할 이승기의 소감을 전했다.


이승기는 '구가의 서'에서 매사에 거침없고 저돌적인 성격을 지닌 반인반수 최강치 역을 맡았다. 그는 독특한 반인반수 캐릭터를 통해 그동안 쌓아왔던 연기내공을 톡톡히 발휘하게 될 전망이다. 데뷔 후 첫 사극 도전에 나선 변신이 어떨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화네트웍스에 따르면 이승기는 지난 8일 '구가의서' 첫 방송을 신우철PD, 수지를 비롯해 촬영장 스태프들과 함께 본방사수 했다. 1, 2회 방송을 보고난 후 이승기는 "1, 2회를 보고 나니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 정말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강은경 작가님의 대본에 완벽하게 맞춰가며, 신우철 감독님이 현장에서 주는 디렉팅에 충실하겠다"며 "1, 2회를 보고 나니까 두 분에 대한 존경심이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


그는 "워낙 1 ,2회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아서 촬영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고 즐겁다. 수지와도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역할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며 처음으로 맞춰보는 호흡이지만 수지와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나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한다면 정말 최고의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승기는 "1, 2회는 최강치가 탄생하게 되는 서사적인 부분이 중심이라서 전개가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며 "하지만 수지와 함께 만들어가는 최강치와 담여울의 스토리는 22회 동안 이어지기 때문에 호흡이 상당히 길다.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 전개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니, 느긋하게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부탁의 말의 남겼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승기는 사극톤의 대사를 연습하고, 액션 스쿨에 다니는 등 몇 달 동안 오롯이 '최강치 되기'에 올인했다"며 "'구가의 서'의 최강치로 변신하기 위해 쏟아낸 이승기의 남다른 노력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구가의 서' 2회는 시청률 13.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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