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UK싱글차트 61위 순위권 첫 진입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04.15 12:27
  • 글자크기조절
image


가수 싸이(36·본명 박재상)의 신곡 '젠틀맨'이 팝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영국 차트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

영국 음반 및 음원 순위를 집계하는 오피셜 차트 컴퍼니(the Official Charts Company)는 15일 싸이의 '젠틀맨'이 UK 싱글 차트 6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젠틀맨'이 지난 12일 0시 공개된 이후 순위권(100위)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젠틀맨'은 영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9위를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증명해 보이고 있다.

앞서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지난해 9월 UK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강남스타일'은 현재 54위를 기록하며 34주 연속 순위권에 명함을 내밀었다.

이로써 싸이는 '강남스타일'에 이어 '젠틀맨'까지 팝의 본고장 영국에서 음원 강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젠틀맨'은 영국 뿐 만 아니라 전 세계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 몰이 중이다.

이 곡은 아제르바이잔, 벨기에, 콜롬비아, 체코, 에콰도르, 핀란드,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태국, UAE, 베트남, 아랍에미레이트 등 18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석권했다. 100권 안에 오른 국가를 포함하면 총 70개국 이상으로 늘어난다.

한편 싸이는 지난 13일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해프닝'에서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첫 공개했다. 이날 콘서트는 4만 5000여 팬이 참석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만든 조수현 감독이 연출 맡았으며,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함께 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