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가인 "싸이오빠 넘치는 열정의 결과..축하"(인터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4.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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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 속 가인 <싸이 '젠틀맨' 뮥직비디오 캡처>


월드스타 싸이(36·박재상)가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와 음원으로 글로벌 돌풍을 일이키고 있는데 대해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의 가인이 축하의 말을 건넸다.

가인은 지난 13일 오후 공개된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 격으로 출연, 싸이와 코믹한 상황을 연출한 것은 물론 섹시한 시건방 춤도 선보였다.


이번 작품은 싸이 및 MBC '무한도전' 멤버들의 코믹함에 가인의 섹시한 매력이 더해지며, 공개 40시간 만에 싸이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만 50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전 세계적 열풍을 일이키고 있다.

가인은 15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싸이 오빠의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라며 "시건방 춤은 수 천 번 춰 왔던 안무라 부담은 없었고 촬영하는 것 같지 않을 정도로 정말 재밌게 찍었다"라고 밝혔다.

가인은 이어 "하지만 콩트나 에피소드 등의 캐릭터 신을 촬영할 때는 '무한도전' 팀과 싸이 오빠 모두 너무 잘하는 분들이어서 부담감이 있었다"라면서도 "그런데 촬영 현장에서 싸이 오빠가 너무 재밌게 이끌어 주고 디렉팅도 잘 해줘 기분 좋게 끝마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가인은 "'젠틀맨' 뮤직비디오 촬영은 제겐 특별한 경험이었고 그래서 싸이 오빠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가인은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공개 직후부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데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가인은 "뮤직비디오 현장에서도 느낀 것인데 싸이 오빠는 정말 애착을 쏟아서 작업했고, 열정 넘치는 모습에 감동했다"라며 "그런 오빠의 노력이 이런 견과로 나타난 것 같아 정말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줬으면 좋겠다"라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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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 가인 나르샤 미료(왼쪽부터) ⓒ스타뉴스


앞서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동료 미료 역시 이날 오전 스타뉴스에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우리의 '아브라카다브라' 춤이 나와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라고 전했다.

미료는 이어 "시간이 꽤 지난 곡인데 싸이 오빠가 시건방 춤을 춰 '아브라카다브라'와 시건방 춤 모두 다시 재조명 받고 있는 듯하다"라며 "많은 분들이'젠틀맨'을 통해 '아브라카다브라'와 시건방 춤을 여전히 좋게 생각해 주는 것을 알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미료는 "싸이 오빠가 '젠틀맨'으로 더욱 잘됐으면 좋겠고 다시 한 번 시건방 춤을 재해석해 알려준데 대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리더 제아 또한 "싸이 오빠가 '아브라카다브라' 뮤직비디오와 시건방 춤을 다시 주목받게 해 고맙다"라고 말했다.

싸이는 '젠틀맨' 뮤직비디오에서 지난 2009년 여름 발표돼 그 해를 강타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포인트 춤인 이른바 시건방 춤을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 춤이 담긴 '아브라카다브라' 뮤직비디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미국 아이튠즈 톱 싱글즈 차트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140위까지 치솟는 등 '젠틀맨'과 함께 동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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