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탈퇴' 홍유경은? 1700억매출 철강회사대표 '엄친딸'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4.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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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경 ⓒ스타뉴스
걸그룹 에이핑크의 원년 멤버 홍유경(19)이 학업에 열중하기 위해 2년 만에 팀을 떠난 다는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엄친딸' 배경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4년 생으로 올 2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3월 중앙대 공연영상창작학부 신입생으로 입학한 홍유경은 홍하종 디에스알제강(DSR제강) 대표이사의 딸이기도 해 에이핑크 활동 당시에도 '엄친딸'로 주목 받았다. .


홍하종 사장이 이끄는 디에스알제강은 국내 굴지의 철강회사이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로 지난해 약 1690억의 매출액과 1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홍하종 사장은 디에스알제강 최대주주로 23일 종가 기준 주식 평가액은 125억원이다.

'엄친딸' 홍유경은 어렸을 때부터 춤에 흠뻑 빠졌던 것으로 유명하며 에이핑크 발탁도 댄스학원을 다니다 이뤄졌다. 연습생 생황을 거친 뒤 마침내 지난 2011년 4월 에이핑크 원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 지난 2년 간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한편 에이핑크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에이큐브) 측은 23일 오후 홍유경의 탈퇴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에이큐브 측에 따르면 홍유경은 올해 대학에 진학함에 따라 향후 학업에 전념하기로 결정, 팀을 탈퇴하기로 했다.


에이큐브 측은 "이제 에이핑크 홍유경이 아닌 여느 또래와 같은 평범한 여대생 홍유경으로서의 삶과 그녀의 앞날에 많은 격려와 응원 보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은 힘들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에이핑크의 나머지 여섯 멤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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