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이장우, 父 한진희 "내 아들이야"에 오열

이나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04.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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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쳐=MBC '오자룡이 간다'>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이장우가 아버지 한진희 앞에서 오열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연출 최원석 이재진)에서 고성실(김혜옥 분)은 오자룡(이장우 분)을 그의 생모의 묘에 데려가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오자룡은 복잡한 마음에 하루 종일 방황했고 취해 자신의 집을 찾았다.

오자룡은 오만석(한진희 분)과 고성실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엄마 아버지 말씀도 안 듣고 매일 속만 썩이고 친구들하고 몰려다니면서 말썽만 부렸는데도 그런 저를 친자식으로 생각하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자룡은 "저를 낳아주셨던 아버지도 저를 버리셨는데 아무 책임도 없는 우리 엄마 아버지 저 키우시면서 그 고생하셨는데 제가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할지 모르겠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오만석은 "네 엄마나 나는 너희 키우면서 고생했다고 생각한 적 한 번도 없었어. 부모 자식 간에 그런 말이 어딨어. 넌 누가 뭐래도 이 오만석, 내 아들이야"라고 말했고 결국 오자룡은 "아버지 감사합니다"라며 오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마리(유호린 분)는 자신의 아이를 진용석(진태현 분)에게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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