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유후' 공개 3시만 6개차트 '음원1위' 돌풍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4.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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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 사진=홍봉진 기자


4인 걸그룹 시크릿(전효성 송지은 정하나 한선화)이 신곡 공개 3시간 만에 6곳의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시크릿은 30일 낮 12시 4번째 미니앨범 '레터 프롬 시크릿(Letter from Secret)'의 수록곡 음원들을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선보였다.


타이틀곡 '유후(YooHoo)'는 음원을 정식 발표한 지 3시간 만에 국내 9대 음악 사이트들 중 엠넷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6곳의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간 전통적으로 음원 시장에서 강세를 보여 시크릿은 '유후'의 음원 1위로 다시 한 번 위력을 입증했다.

'유후'는 시크릿 특유의 발랄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경쾌한 신스팝 댄스곡이다. 마이너 풍의 진한 댄스곡인 전작 '토크 댓'이 아닌 2011년 히트곡들인 '샤이보이'와 '별빛달빛' 시절을 연상시키고 있다.

앞서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시크릿의 최고 강점인 사랑스러움을 살려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송지은 또한 "귀여운 콘셉트로 오랜 만에 돌아왔으니 예쁘게 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시간, 로이킴의 '봄봄봄'은 멜론과 몽키3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컴백한 포미닛은 '이름이 뭐예요?'로, 티아라엔포는 '전원일기'로 여러 음원 차트 톱 10안에 이름을 올리며 시크릿과 함께 오랜만에 걸그룹 강세를 형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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