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균 시민 구조 CCTV 공개..뒤에서 안고 위로까지

배정미 인턴기자 / 입력 : 2013.05.0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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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쳐
정범균이 자살하려는 시민을 구조하는 CCTV가 공개됐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지난 28일 마포대교 중간지점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하는 40대를 구조하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CCTV속 정범균은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자살 시도하려는 시민을 보고 멈춰선 뒤 그를 뒤에서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출동한 119 관계자는 "신고를 받았을 당시, 정범균씨가 직접 붙잡고 있다고 하더라. 게다가 정범균씨가 전혀 아무렇지도 않게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말했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119에 신고를 했던 목격자는 "내가 힘이 없어서 도움을 청했는데, 그 분이 정범균씨였다. 정범균씨가 뒤에서 그 분을 안으면서 '뭐가 그렇게 힘드시냐'라며 위로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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