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가수' 장윤정, 4천관객앞 밝은미소 공연.."시집가요'

수원(경기)=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5.0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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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 수원(경기)=스타뉴스


신세대 트로트 퀸 장윤정이 밝은 미소로 4000여 관객들 앞에 섰다.

장윤정은 4일 오후 6시20분께부터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우패밀리-트로트 대축제 인 수원' 공연에 참여했다. 이번 콘서트는 인우프로덕션(대표 홍익선)이 기획한 공연으로 장윤정을 포함, 박현빈 강진 윙크(강주희 강승희) 최영철 홍원빈 양지원 등 자사 소속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무용단의 캉캉 춤 공연 및 MC인 개그맨 염경환의 전 출연진에 대한 소개가 있은 뒤, 장윤정은 홀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밝은 미소 속에 등장한 장윤정은 '꽃' '사랑아' 등 2곡을 연속으로 들려주며 시작부터 현장에 모인 4000여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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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 수원(경기)=스타뉴스



장윤정은 '꽃'을 부를 때는 노래 중간 중간 가사에 맞는 감정 연기를 선보였으며 박수를 치며 호응하는 관객들 향해 "감사하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꽃' 무대가 끝난 뒤에는 입가에 미소를 띠며 "한 곡 더 들려드릴 것"이라며 댄스를 곁들여 '사랑아'를 선사했다.

장윤정은 오프닝 무대가 끝난 뒤 관객들에 "이렇게 많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저 말고도 많은 가수들이 뒤에 기다리고 있으니까 2시간 가량 즐겨 달라"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이어진 MC 염경환과 짧은 토크 때는 "여러분들이 장윤정에 축하해야할 일이 있다"라는 염경환의 말에, "저 시집간다"라며 크게 외치며 환하게 웃었다, 이에 4000여 관객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장윤정은 "요즘 어디를 가더라도 많이들 축하해 주셔서 고맙다"라며 팬들에 다시 한 번 고마워했다.

장윤정은 이번 공연 하루 전인 지난 3일 의도치 않게 부모가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 등이 외부에 알려져 자의와 상관없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이날 무대 위에서 이전과 다름없이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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