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장윤정, 예비신랑 도경완 언급에 수줍은 미소

수원(경기)=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5.04 20:02
  • 글자크기조절
image
장윤정 / 수원(경기)=최부석 기자


신세대 트로트 퀸 장윤정이 공연 도중 예비 신랑 도경완 KBS 아나운서 이야기가 나오자 수줍은 미소를 선보였다.

장윤정은 4일 오후 6시20분께부터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우패밀리-트로트 대축제 인 수원' 공연에 참여했다. 이번 콘서트는 인우프로덕션(대표 홍익선)이 기획한 공연으로 장윤정을 포함, 박현빈 강진 윙크(강주희 강승희) 최영철 홍원빈 양지원 등 자사 소속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무용단의 캉캉 춤 공연 및 MC인 개그맨 염경환의 전 출연진에 대한 소개가 있은 뒤, 장윤정은 홀로 1부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밝은 미소 속에 등장한 장윤정은 '꽃' '사랑아' 등 2곡을 연속으로 들려주며 시작부터 현장에 모인 4000여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이후 장윤정은 이날 오후 7시40분께부터 시작한 2부 공연 첫 무대도 장식했다.

장윤정은 '초혼'을 부른 뒤 염경환과 토크 때 "이제 가을신부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때 아니냐"란 말을 듣자 쑥스러운 미소 속에 "어색하다"라며 답했다.


장윤정은 이어 염경환이 도경완 아나운서와 자신의 이름이 비슷한 것과 관련해 "경환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참 괜찮은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부릴 때는 "경환이시고 경완이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장윤정은 이후 나훈아의 애절한 사랑 노래 '영영'을 관객들에 들려줬다.

한편 장윤정은 이번 공연 하루 전인 지난 3일 의도치 않게 부모가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 등 아픈 가족사가 외부에 알려져 자의와 상관없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이날 무대 위에서 이전과 다름없이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