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유인나, '희망TV SBS'서 나란히 재능기부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05.0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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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왼쪽)과 유인나/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구혜선과 유인나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에서 나란히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희망TV SBS'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에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구혜선은 지난달 폐교된 전남 영광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리모델링, 지역아동센터로 만드는 일에 동참했다.

지역아동센터는 그룹 홈 아이들이 방과 후 이용할 곳. 부모에게 버림받거나, 학대의 상처를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장소. 구혜선은 홀로 영광지역을 찾아가 손수 벽화를 그리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구혜선은 그림뿐만 아니라 방송으로 소개될 영상의 내레이션 재능 기부도 참여했다.


구혜선은 "나의 작은 재능으로 이번 나눔에 참여하게 되어 오히려 영광"이라며 "제 손길이 닿은 곳곳에서 아이들의 꿈이 자라고 희망이 피어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인나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희망TV SBS'의 내레이션을 맡으며 목소리 기부에 나섰다.

최근 드라마 촬영, 라디오 진행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재능기부 제안을 흔쾌히 수락한 유인나는 "봉사에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대신 마음으로나마 함께 나눔에 참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TV SBS'는 소외계층 어린이와 아프리카 및 제 3세계 빈곤 국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일, 11일 양일 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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