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뮤 "이효리 선배, 우리들 로망..함께 열심히"(종합)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5.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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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 사진=이동훈 기자


9인 걸그룹 나인뮤지스(세라 민하 은지 이샘 이유애린 혜미 현아 경리 손성아)가 새 미니앨범 쇼케이스를 갖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9일 새 미니앨범 '와일드'를 선보일 나인뮤지스는 8일 오후 2시부터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의 사회 속에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이번 음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나인뮤지스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이번 음반 제목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와이드'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스윗튠이 작곡한 '와일드'는 신스 베이스로 무장했으며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강렬한 느낌의 클럽 댄스곡이었다. 나인뮤지스는 이날 특유의 섹시한 퍼포먼스를 곁들여 '와일드' 무대를 꾸몄다.

나인뮤지스는 '와일드'에 대해 "여자들의 자신감과 소유욕을 표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나인뮤지스는 '와일드' 무대를 끝낸 뒤에는 최근 공개해 화제를 모은 쇄골 입술 뒤태 복근 힙라인 허벅지 발목 목선 허리 등 각 신체부위 초근접 티저 이미지의 주인공들도 직접 공개했다. 특히 복근 티저 사진의 주인공인 은지는 이날 현장에서 운동으로 잘 다져진 배 근육을 직접 보여줘 더욱 눈길을 끌었다.


나인뮤지스는 이번 앨범의 또 다른 수록곡인 '사는 사람'의 무대도 가졌다. '사는 사람'은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곡으로, 나인뮤지스는 '와일드' 무대 때와는 다른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2010년 데뷔 뒤 늘씬한 키와 매력적 외모를 앞세워 남성 팬들, 특히 군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군통령'이란 별칭도 얻은 나인뮤지스가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순간이었다.

나인뮤지스는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와일드' 티저 영상 및 뮤직비디오가 19금 판정을 받은데 대한 속내를 밝혔다.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와일드' 티저 영상이 19금이 된데 이어 뮤직비디오도 같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노출에 중점을 두고 찍은 것은 아닌데 그런 판정이 나와 조금 섭섭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와일드' 티저 영상 및 뮤직비디오는 19금 판정을 받았지만 무대 위에서는 멋진 모습 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나인뮤지스는 요즘 가요계 선배이자 국내 최고의 섹시 디바 중 한명인 이효리가 정규 3집 선 공개 곡 '미스코리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대한 느낌도 전했다.

나인뮤지스는 "이효리 선배님은 독보적 존재이자 저희의 로망"이라며 "이효리 선배님의 섹시함을 본받아 우리도 더 잘 표현해 내고 싶고 함께 열심히 활동했으면 좋겠다"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새 미니앨범 발매 당일 오후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와일드' 첫 방송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신보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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