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미스김 "김혜수입니다만"①

[★리포트]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5.22 09:10 / 조회 :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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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주요장면/화면캡처=KBS 2TV 직장의 신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이 지난 21일 방송분에서 와이장 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행복해지는 결말로 종영했다. 미스 김(김혜수 분)을 비롯해 등장인물들이 내적 성장을 겪은 것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도 미스김은 인명구조자격증, 타고난 발성과 목소리로 지역구 의원들을 당선시킨 능력을 드러냈다. 마지막까지도 미스김의 능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미스김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선택을 행했고, 다시 계약직의 삶을 택했다. 1회에서 강렬했던 비행기 첫 등장에서부터 이별의 순간, 다시 한국 땅을 밟기까지 등 미스김은 국내 전무후무한 캐릭터임을 분명했다.

미스김 역을 연기한 배우 김혜수의 팔색조 매력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었다. 블랙정장에 단정하게 묶은 머리는 미스 김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지난 2010년 MBC '즐거운 나의 집'이후 3년만의 컴백임에도 역시 김혜수라는 찬사를 보낼 만큼의 변신을 감행했다.

실제 김혜수는 촬영 이전부터 미스 김 캐릭터 준비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했다. 예고영상에서 화제를 모은 살사댄스, 회식 장면에서 등장한 탬버린 춤, 한강물 입수 등 전문가로부터 개인교습을 받았다.

그는 연기경력만 10년이 넘는 베테랑 여배우임에도 신인의 열정으로 작품에 임했다. 대역 또한 최소한으로 했다는 후문.

김혜수의 끝없는 도전에 시청자들도 매 회 호평을 보냈다. 특히 지난 6일 방송분인 홈쇼핑 에피소드에서는 과감하게 빨간 내복을 입고, 김연아 선수의 '죽음의 무도'를 재현해냈다. 그야말로 김혜수의 관록이 돋보였던 순간들이었다.

김혜수가 갖고 있는 그동안의 섹시카리스마 이미지가 익숙한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난감할 수 도 있었지만 과감하게 도전한 것이 통한 것이다.

'직장의 신' 측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김혜수였기에 미스 김이 제대로 살아날 수 있었다"며 "그야말로 작품에 제대로 몰입한 여배우였고 최고였다. 간식을 준비해 팀워크를 챙기는 등 그야말로 촬영장의 미스 김이었다. 오전까지 이어진 마지막 촬영 당시에도 김혜수를 향해 격려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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