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뚝딱' 이수경 "악역이라 욕 먹어서 기분 좋다"

고양(경기)=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05.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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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이수경이 "악역이라 욕먹는 것이 기분 좋다"며 웃었다.

이수경은 23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이수경은 "제가 처음으로 악역을 맡았을 때는 어색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요즘 인터넷을 보면 못되게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요즘은 웃는 모습도 미워 보인다고 욕 하더라"며 "캐릭터를 살리는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설명했다.

또 이수경은 "극중 오피스룩을 연출하기 위해 패턴이 있는 의상보다 원색 의상을 많이 입고 섀도를 진하게 하고 속눈썹을 붙이는 등 겉모습을 바꾸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금 나와라 뚝딱'은 상류 계층을 열망하며 사는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휴먼드라마. 굳건히 행복의 나침반을 놓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으려는 가족드라마이다. 지난 4월 6일 첫 방송한 이후 꾸준히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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