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 유세윤, 6월중 추가 조사후 검찰 송치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3.05.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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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 /사진=스타뉴스


개그맨 유세윤이 음주운전 후 경찰서에 자수해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6월 중 그에 대한 추가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경기 일산경찰서 관계자는 30일 스타뉴스에 "유세윤씨에 대한 추가 조사는 다음 주 이후에나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 조사에서 당일의 행적, 정확한 자수 경위 등에 대한 유세윤에게 물어볼 예정이다. 유세윤은 비록 자수했지만 처벌은 피할 수 없을 전망으로, 경찰은 추가 조사 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자수 여부를 떠나 음주운전을 했기 때문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고, 기소의견서에 자수 관련 내용이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주운전을 자수하는 경우는 드문 일로, 법조계에 따르면 유세윤은 벌금형 형사처벌을 받으면서 벌금액수가 감액될 가능성은 있다. 행정처분인 면허 취소의 경우 행정심판으로 다툴 수 있지만, 자수를 한 유세윤이 행정심판을 청구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한편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유세윤은 지난 29일 오전 4시께 경찰서를 찾아와 서울 신사역 근처부터 직접 이 곳까지 음주상태에서 직접 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 조사결과 유세윤은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18%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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