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보코2' 이예준, 가슴뭉클 발라드 '보이지 않는 사랑'

고양(경기)=이경호 기자 / 입력 : 2013.06.0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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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준 /사진=최부석 기자


이예준이 '엠넷 보이스 코리아2'의 우승을 향한 한 수로 신승훈의 노래를 선택했다.

31일 오후 11시부터 경기 고양시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케이블 채널 엠넷 '엠넷 보이스 코리아2'(이하 '엠보코2')의 파이널 라운드가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이날 파이널 라운드에는 이시몬(백지영 팀), 이예준(강타 팀), 유다은(길 팀), 윤성기(신승훈 팀) 등 '엠보코2'의 톱4가 우승을 놓고 다툼을 벌였다.

이예준은 신승훈의 노래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파이널 라운드의 두 번째 공연 무대에 올랐다. 그는 자신의 장기인 발라드로 무대를 연출했다. 감성을 자극하는 애절한 보이스로 '보이지 않는 사랑'을 소화했다.

신승훈 코치는 자신의 노래를 부른 이예준의 무대에 "이예준과 강타의 노림수가 장난이 아니다. 이예준의 목소리와 맞아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예준의 노래에 질투 어린 지적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엠보코2'의 파이널 라운드는 2번의 경연 무대로 우승자를 뽑는다. 한 사람이 2번의 공연으로 대중들의 평가를 받는다. 첫 무대는 '쇼케이스'이며, 두 번째 무대는 2013 엠넷에서 선정한 음악 전문가들과 선정한 대한민국 100명의 아티스트 중에서 보컬 부문에 이름을 올린 20여 명의 뮤지션들 곡 중 하나를 선택해 부른다.

최종 우승자 선발은 온라인 사전투표(5%), 시청자 문자투표(95%)로 이뤄진다.

한편 '엠보코2'는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승부한다'는 콘셉트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우승자에게는 3억원 상당의 상금과 해치백 자동차, 초호화 앨범발매의 기회가 주어진다.

신승훈, 백지영, 길(리쌍), 강타가 시즌1에 이어 코치를 맡았다. 지난 시즌 보다 향상된 실력의 참가자들과 시대 및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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