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안티카페운영자 명예훼손혐의 수사의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6.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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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 스타뉴스


가수 장윤정이 가족사와 관련해 자신에 대한 비방글을 다수 게재한 한 블로거에 대해 명예훼손혐의로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 해당 블로거는 경차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오전 현재 한 대형 포털사이트에서 '콩한XX'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인 한 네티즌은 지난 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저는 장윤정으로부터 이미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해 5월29일 인천남부경찰서 사이버팀에서 진술하고 왔다"라며 "당연히 명예훼손했다면 처벌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블로거는 "장윤정은 공식 팬클럽카페 운영자를 고소한 첫 연예인"이라며 "'콩한XX' 블로그는 장윤정 안티 블로그가 아니고 저는 장윤정이 지금까지의 잘못을 인정하고 엄마에게 돌아오길 바라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장윤정 소속사 측은 3일 오전 스타뉴스에 "장윤정에 대해 지속적인 비방글을 게재해 온 한 블로그 운영자에 대해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한 게 맞다"라며 수사 의뢰 사실을 확인해 줬다.

또한 소속사 측은 해당 블로그 운영자와 관련, 일부에서 장윤정 외가 친척 중 한 명이란 주장이 제기된데 대해선 "일단 우리가 파악한 것으로는 친척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해당 블로그에는 지난 4월부터 장윤정에 대한 비방글 및 장윤정 모친과 동생의 주장이 담긴 영상 등을 다수 올랐다. 이 블로그에는 '장윤정 엄마의 요청에 의해 글을 올립니다'란 내용 및 장윤정의 개인적인 사진들도 올라 있다.

이 블로그는 처음에는 장윤정에 대한 좋은 글을 올렸지만 지난 4월 장윤정이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결혼을 발표하고, 어머니와 동생에 의해 재산을 많이 잃었다는 주장을 한 뒤부터는 안티로 돌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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