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첫방 전 미리보는 관전포인트 '4'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6.12 18:25
  • 글자크기조절
image
고현정/사진=스타뉴스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김은희 연출 이동윤)이 12일 야심찬 첫 포문을 연다.

'여왕의 교실'은 방송 전 기획단계에서부터 대한민국 국보급 배우들의 초호화 캐스팅까지 다양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게 하는 현실 속 교육이지만, 단순한 학교 이야기를 넘어 방황과 좌절 그리고 선택과 책임 속에서 스스로의 길을 찾아내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보다 재밌게 볼 수 있는 4가지 관전 포인트를 살펴본다.

◆ 고현정, 3년만의 안방극장 복귀!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고현정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그는 절대권력 마여진 선생 역을 맡아 자로 잰 듯 완벽하게 떨어지는 헤어스타일과 정장 차림을 선보인다.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냉혹하고 서늘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관록을 연기할 예정이다.


◆ 슈퍼 아역돌 5인방의 활약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꾸준히 실력을 키워왔던 김향기, 천보근, 김새론, 서신애, 이영유 등 5명의 아역들이 출연한다. 성인 연기자들도 긴장하게 만드는 ‘베테랑급’ 폭풍 연기력을 유감없이 과시하며 고현정과의 화끈한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된다.

김향기는 천진하고 명랑한 성격의 반장 심하나 역을, 천연덕스러운 아역 연기 일인자로 평가받는 천보근은 코미디언 흉내 내기가 취미인 넉살 좋은 오동구 역을, 김새론은 전교 1등 모범생 김서현 역을, 서신애는 반에서 은근한 따돌림을 당하는 은따 은보미 역을 맡아 변신을 꾀한다.

또한 러블리한 면모로 사랑받았던 이영유는 깍쟁이 부잣집 외동딸 고나리 역으로 등장한다. 평균 나이 12.4세인 아역배우 5인방이 펼쳐낼 신선한 학교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감흥을 안겨줄 전망이다.

◆ 윤여정-이기영-최윤영 등 막강 선생님 군단

파워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비밀에 싸인 교장 선생님 용현자 역의 윤여정을 필두로 규칙과 규율을 철저하게 따지는 교감 선생님 송영만 역의 이기영과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친절하고 따뜻한 2년차 교사 양민희 역의 최윤영이 진정성 있는 연기로 작품에 무게감을 실어줄 예정.

매 작품 마다 극의 중심을 단단히 받쳐주는 명품 연기력을 발휘해왔던, 믿고 보는 막강 선생님 군단이 더욱 큰 신뢰감을 안겨주고 있다.

◆ 국내 최초 초등학교 교육현실을 들여보다

'여왕의 교실'은 국내 최초로 초등학교 교육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시선을 집중 시키고 있다. 멜로, 출생의 비밀 등 전형적이고 진부한 스토리 라인이 없다는 점,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이 주인공이 돼 절대권력을 가진 마선생과 대립하며 극을 이끌어 간다.

그동안 보호해야만 하는 대상으로 여겨졌던 초등학생들에게 평범한 너희들을 위한 특별한 교육을 실시하는 마선생과 두려움에 절망하고, 친구들에게 배신당해 상처받는다.

싸우다 번번이 깨져 나가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결국 스스로의 길을 찾아가는 아이들이 모습이 2013년 안방극장에 신선한 자극을 안겨줄 전망. '여왕의 교실'이 전하고자하는, 여느 교육 드라마와는 180도 다른, 허를 찌르는 새로운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