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 스타뉴스 |
가수 싸이(36·박재상)가 축구선수 박지성 주최 자선경기에서 특별 공연을 펼쳤다.
싸이는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삼성화재 아시안 드림컵 하프타임에 무대에 올라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는 약 2만 여명의 관중들이 몰려들어 싸이의 공연을 지켜봤다.
영국 외신도 싸이의 공연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간) "박지성의 절친한 친구 파트리스 에브라와 가수 싸이가 박지성의 초청으로 자리를 빛냈다"고 말했다.
특히 "싸이는 하프 타임 때 세계적으로 히트한 '강남스타일'을 댄서들과 함께 선보여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지성 재단인 JS파운데이션 주최로 진행되는 '아시안 드림컵'은 올해로 3번째를 맞았다.
이날 경기에는 파트리스 에브라를 비롯해 기성용, 이청용, 지동원 등 국내외 유명 축구스타들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유재석, 김종국, 이광수, 하하와 그룹 샤이니의 민호, 엑소엠(EXO-M)의 시우민, 루한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