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연예병사A "주말에도 공연..나름 고충있다"

이나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07.0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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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화면


연예병사 출신 A씨가 연예병사의 고충을 털어놨다.

연예병사 출신 A씨가 3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주말에도 쉬지 않고 공연 준비를 한다"고 말하는 등 군 생활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이날 연예병사 출신 A씨는 "근무지 이탈 및 업소를 간 것은 잘못된 일이지만 행사 자체가 밤늦게 끝나는 경우가 많이 있으니까 부대에서 배려 차원에서 외부에 숙소를 잡아준다. 같이 회식하는 것은 매번은 아니지만 가끔 있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해진 큰 행사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요청하는 경우도 있고 한 달에 20번 정도 공연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또 연예 병사로 근무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묻는 질문에 A씨는 "공연 하나를 올리기 위해서 놀면서 하는 것은 아니다.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공연한다. 나름대로 고충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SBS 보도프로그램 '현장21'은 지난 달 25일 연예병사들의 군 복무 실태를 고발하고 일부 병사들이 위문 공연을 마치고 음주 및 휴대전화 사용, 사복 착용, 불법 안마시술소 출입 등 복무규율을 위반하는 현장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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