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달샤벳, 더 이상 치마 안벗는다.."'먼로춤' 폐지"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3.07.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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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의 '먼로춤' /사진=최부석 기자


치마를 입었다 벗었다하는 '먼로춤'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걸그룹 달샤벳이 더 이상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에서 치마 벗는 안무를 하지 않는다.

달샤벳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스타뉴스에 "달샤벳이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에서는 더 이상 '먼로춤'을 추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달샤벳'은 오는 12일 KBS 2TV '뮤직뱅크'부터 새로운 춤을 선보인다. '먼로춤' 부분이 빠지고 다른 안무를 출 계획이다.

13일 MBC '쇼!음악중심', 14일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도 이 새 춤이 적용된다. 치마는 입지 않을 전망이다.

관계자는 "가요프로그램 등에서 요구가 있었고, 자체적으로도 춤 수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먼로춤이 빠짐에 따라 의상 자체에도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치마를 안 입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고 말했다.


지상파 가요프로에서는 '먼로춤'이 사라지지만 각종 행사 등에서는 계속해 '먼로춤'을 볼 수 있다.

관계자는 "달샤벳의 '먼로춤'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군부대를 비롯해 각종 행사 등에서는 원할 경우 '먼로춤'을 계속해 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6월 신곡 '내 다리를 봐'로 컴백한 달샤벳은 '먼로춤'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춤이 선정적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뮤직뱅크'의 경우 "달샤벳의 춤이 지나치게 선정적이다"라는 시청자 민원이 이어지자 ""달샤벳의 '뮤직뱅크' 방송 출연 시에는 해당 포인트 안무부분을 15세 시청등급에 맞게 수정하도록 해당 제작자와 협의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출연자들의 의상, 안무 등의 가이드라인을 정하여 시청자들이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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