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반항아 역할 거부감 없어..보여줄 시간 많다"

울산=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7.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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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김우빈이 반항아 이미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우빈은 11일 오후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울산 하늘공원에서 진행된 '친구2' 촬영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반항아 역할을 연이어 맡은데 대해 "거부감을 크게 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지난 해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에서 부상으로 축구선수의 꿈을 포기하며 방황하는 박흥수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차기작인 '친구2'에서도 복잡한 가정사로 인해 반항아로 성장한 성훈 역을 맡았다.

김우빈은 "반항아 역할을 많이 했는데 성훈이라는 인물이 반항하는 이유는 다르다"며 "저는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 것(연이어 반항아 역할을 맡은 것) 때문에 거부감을 크게 가지지는 않는다. 아직은 보여드릴 시간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친구2'는 지난 2001년 개봉한 곽경택 감독의 '친구'의 후속편으로, 동수(장동건 분)를 죽인 혐의로 17년간 복역한 준석(유오성 분)이 교도소에서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 분)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올 하반기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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