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개최' 박찬호, 미친 인맥 한눈에.. '화제'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3.07.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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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의 전시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많은 그의 지인들이 함께 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40)의 화려한 인맥이 공개됐다.

박찬호(40)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열린 '박찬호의 야구 인생과 미술의 만남-The Hero 우리 모두가 영웅이다!' 전시회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안창호 헌법재판관과 정진석 국회사무총장을 비롯해 서울미술관 서유진 이사장, 서울미술관 이주헌 관장, 갤러리 현대 박명자 회장, 부천세종병원 박영관 회장,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황치협 회장, 한국화랑협회 표미선 회장, 삼천리 이만득 회장 및 박찬호의 가족과 100여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박찬호의 전시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많은 연예인들이 총출동했다. 탤런트 김용건과 박상원을 비롯해 이문세, 박경림, 김창렬, 오지호, 오현경, 정준호, 이하정, 전 농구선수 우지원, 산악인 엄홍길, 이현세 작가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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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가운데)과 이문세(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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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좌)과 우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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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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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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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박찬호는 "오랜 시간 동안 야구만 해왔는데, 그럴 때마다 '내가 아픔을 참아가며 마운드에 왜 또 서야 하지', '그만 하면 안 될까', '포기할까' 등의 생각을 많이 했다"며 "그러나 그럴 때마다 저의 손과 마음을 잡아준 것은 고국에서 응원해주시는 팬들. 아니, 저는 팬들보다 국민이라는 단어가 더 생각이 났다. 왜냐하면 나라가 저를 더 지켜주고 밀어주는 것처럼 느꼈기 때문이다. '애국심'이라는 거대한 마음가짐도 항상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야구만 했던 제가 은퇴 후 책도 내고, 미술 전시회도 열게 됐다. 물론, 어려운 점도 많았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제 전시회를 보고 힘과 용기를 얻게 된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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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는 박찬호의 야구 컬렉션을 비롯해 강익중, 고강철, 권오상, 김태은, 뮌(MIOON), 송필, 유현미, 이배경, 이현세의 예술 작품(Art Works)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승리구 124개와 유니폼 50여벌, 모자, 배트, 헬멧, 야구화, 글러브 등 박찬호가 사용했던 야구용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울 미술관은 "박찬호의 화려한 족적과 그가 우리에게 남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문화사적인 관점에서 조명할 것이다"며 "조형 예술과 스포츠 컬렉션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전시 장르를 개척하려 한다"고 이번 전시회의 기획 취지를 밝혔다.

전시 수익금 일부는 ‘사랑 나눔 프로젝트-베트남 어린이 심장병 수술 돕기’에 기부할 계획이다. 박찬호의 야구 인생을 돌아보는 이번 전시회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열린다. 관람료 성인 1만 2,000원, 초중고생 1만원. (02) 39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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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의 커브볼 궤적을 형상화한 예술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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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의 승리구 12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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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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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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