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면' 유건, 차가운 박세영 모습에 '분노'

정진욱 인턴기자 / 입력 : 2013.07.1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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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지성이면 감천' 방송 화면


'지성이면 감천' 유건이 자신에게 차갑게 대하는 박세영의 모습에 분노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에서는 차가운 최세영(박세영 분)의 태도에 화를 내는 한재성(유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재성은 이예린(이해인 분)과 함께 방송준비를 하기 위해 지방으로 내려갔다.

이 자리에서 이예린은 갑작스럽게 복통을 호소했고, 한재성은 아픈 이예린을 끌고 병원으로 향해 밤새 간호를 했다.

그때 이예린의 핸드폰으로 최세영의 전화가 걸려왔고, 한재성은 전화를 받아 최세영에게 "우리 오늘 서울 못 올라가요. 밤 샐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다음날 한재성은 방송국 엘리베이터에서 최세영과 마주쳤고, 엘리베이터 타기를 망설이는 최세영을 향해 "타세요. 안타면 사람들이 더 이상하게 봐요"라고 말했다.

이후 같이 엘리베이터에 탄 두 사람 사이엔 정적이 흘렀고, 속으로 최세영을 좋아하고 있던 한재성이 먼저 "어제 예린이가 갑자기 몸이 아파서 마지막 배를 놓쳤어요. 어쩔 수 없이 밤을 샐 수밖에 없었어요"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최세영은 "그걸 왜 나한테 설명하세요?"라며 차갑게 반응했다.

그러자 한재성은 "진짜 이렇게 까지 해야 해요? 나 편하게 대해준다고 했으면서 사람 무안하게 하면 좋아요?"라며 분노했다.

잠시 뒤 한재성은 인사 없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렸고, 최세영은 한재성의 뒷모습을 보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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