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FNC엔터테인먼트 |
밴드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가 데뷔 후 첫 일본 아레나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15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FT아일랜드는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FT아일랜드 아레나 투어 2013-프리덤'을 미야기, 시즈오카, 나고야, 오사카, 나가노, 도쿄, 사이타마에서 펼쳤다. 이번 투어에는 총 10만 관객이 동원됐다.
FT아일랜드는 이번 투어에서 클럽 무대를 연출해 큰 호응을 얻었다는 전언이다. 특히 그 동안 무대 뒤에 있던 드러머 최민환이 앞으로 나와 전자 드럼을 연주하고 이재진과 송승현도 특별 준비한 랩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변화를 선보였다. 또한 발매를 앞둔 일본 새 싱글 '시아와세오리'를 깜짝 선 공개했다.
이번 무대에서 FT아일랜드는 '타임 투'(이재진 자작곡), '홀드 마이 핸드'(최종훈 자작곡) 등 멤버들의 자작곡을 포함해 히트곡 '톱 시크릿', '프리덤', '네버랜드', '라이프' 등 총 24곡을 열창했다. 마지막 공연이었던 사이타마 무대에서는 앙코르곡으로 '새들처럼'을 불러 관객들의 큰 환호를 얻었다.
FT아일랜드 멤버들은 "이번 투어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우리가 만들고픈 공연을 만족스럽게 완성해 모든 스태프 분들과 팬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오는 24일 11번째 일본 싱글 '시아와세오리'를 발표한다.
오는 28일에는 일본 후지TV의 음악페스티벌인 '메자마시 라이브' 무대에 한국 가수 최초로 3회 연속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