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남편 김보성, 주식할 때 정말 원망스러웠다"

정진욱 인턴기자 / 입력 : 2013.07.16 10:1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좋은 아침' 방송 화면


배우 김보성의 아내 박지윤씨가 주식을 하는 남편이 정말 원망스러웠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김보성 박지윤 부부의 집을 방문한 제작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지윤씨는 집을 방문한 제작진을 반갑게 맞으며 "예전에 살던 집과는 많이 다르다"며 부끄러워했다.

이후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큰 집에서 남부럽지 않게 네 식구가 살았었지만, 남편의 주식 이후 모든 것이 사라져버렸다"며 안타까워했다.

제작진이 "주식에 투자하는 남편을 원망했느냐?"고 묻자 박지윤씨는 "정말 원망했다. 주식 때문에 남편과도 싸우기도 했다. 그 시절이 마치 지옥같이 괴로웠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남편이 몇 배는 더 힘들었다고 생각한다. 그 마음을 잘 알기에 너무 슬펐다. 남편은 매일 내색도 못하고 술 마시며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박지윤씨는 "주식에 들어간 돈은 우리 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마음이 편하다"며 웃음 지었다.

한편 이날 박지윤씨는 "5년 전 임신을 했었지만 어려웠던 환경에 스트레스를 받아 결국 유산했다"고 밝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