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열심히 사는 유부녀 될것"..20's 초이스 말말말

최보란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3.07.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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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20's 초이스 방송화면 캡처


한 여름의 시상식, 2013 엠넷 20's 초이스(이하 20's 초이스)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올 20's 초이스는 18일 오후 7시부터 약 3시간 동안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20's 초이스는 20대 감성을 통해 한 해의 문화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케이블채널 엠넷의 대표 여름 시상식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올 20's 초이스에도 수많은 스타들이 발걸음 해, 수상의 영광과 함께 이색적인 말들을 남겼다. 20's 초이스 속 스타들의 말을 모아봤다.

"열심히 살아가는 유부녀 되겠습니다."(이효리)=방송 말미, 아이콘 오브 20's상을 수상한 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해온 것 같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 나갈 것이라며. 이효리는 오는 9월 동료 가수 이상순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결혼 후에도 활동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이효리)=블랙야크 마모트 블루카펫 인기상을 수상한 뒤 팬들에 소감을 전하며.


"연애요? 더 많이 해볼 걸..요새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이효리)=블루카펫 때 20대에 꼭 해봐야 하는 일로 '연애'를 꼽으며.

"제 20대는..너무 오래 전이라 기억이 안 나요."(이적)=블루 카펫에 존박과 함께 등장, '20대를 어떻게 보냈느냐'는 MC들의 물음에.

"50대 비주얼인데 초대해주셔서 감사하죠."(류승룡)=블루 카펫 때 '수상을 예상하는가'란 MC들의 질문에 유머러스하게 답하며.

"제가 머리가 나빠서 양다리를 못 걸쳐요."(최진혁)=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최진혁이 '연애를 하면 순애보인가'라는 MC들의 질문에 내놓은 말.

"H.O.T 때 잘 나갔었는데..안 믿겨지세요?"(문희준)=시상하는 무대에 오른 문희준이 과거 H.O.T 전성기를 회상하며 관객들에 물은 말. 그는 "정말 안 믿겨지면 신화에게 물어보라"라고 재치 있는 입담도 과시.

"올해는 남편이랑 오니까 새롭네요."(김지우)=지난 5월 웨딩마치를 울린 김지우가 남편 레이먼 킴과 시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기쁨을 표하며. 지난해는 가수 겸 DJ 구준엽과 시상대에 올랐다.

"데뷔 3년 만에 상 받았어요."(인피니트)=이날 신곡 '데스티니(Destiny)'의 첫 무대를 공개한 아이돌그룹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호야 이성열 엘 이성종)가 이날 베스트 글로벌 투어링 아티스트상을 받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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